셀트리온제약은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11일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전일 보다 5%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연일 상승가도를 달려온 피로감으로 주가가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연간 1조원 수출이 가능한 오창공장을 3배 정도 키워 국내 제약 수출의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글로벌 제네릭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1500억원을 투입해 선진 GMP(우수의약품관리기준) 규정에 맞게 건설됐다.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제네릭 생산시설로 연간 100억정의 제품이 생산 가능하다.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017년을 기점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60여개의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이날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4% 하락했다. 셀트리온 역시 0.46%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달 초부터 이날까지 60%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