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5포인트(0.99%) 하락한 2022.5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바이오주와 기술주의 버블 가능성이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이날 하락 출발했다. 장중 한때 20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가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3883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10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3억원, 115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8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078억원, 142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42% 오른 가운데 금융업, 보험, 전기가스업, 기계, 비금속광물, 통신업, 종이목재 등의 업종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3.50% 하락했고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업,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유통업,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업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4% 넘게 급락했고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도 2~3% 대로 하락했다. 그밖에 SK텔레콤, NAVER, POSCO, 삼성에스디에스도 약세흐름을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1~2% 대로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기아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정유 및 화학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정유주인 S-Oil과 SK이노베이션 이 2~4% 상승했고 화학관련주인 한화케미칼과 롯데케미칼도 각각 1%, 4.8%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4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45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52포인트(1.31%) 하락한 642.53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250원(0.59%) 상승한 그램(g)당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108.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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