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총이 끝난 직후 이사회의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둘러 주총자리에서 빠져나갔다.
이날 두산 주총은 예상외로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주총 의장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대신 이재경 부회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두산은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두산건설 회장과 이재경 부회장 사외이사 재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두산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과 이 부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말까지다.
두산 사내이사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그의 조카인 박정원 회장, 이재경 부회장 등 3명이다. 사외이사에는 이종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규선임했으며 신희택 서울 국제중재센터 운영위원장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50억원으로 승인했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3500원(액면가의 70%), 제1우선주 3550원(액면가의 71%), 제2우선주 3500원(액면가의 70%)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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