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7일 현대하이스코 스틸서비스센터(자동차용 철강재 판매)와의 합병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합병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국과 중국, 인도 등 11개국 현대기아차 공장 근처에 자리잡은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하면 해외판매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또 고로에서 열연을 생산하는 현대제철과 이를 원자재로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현대하이스코가 합쳐지면 공정이 일원화되고 조강생산능력도 3000만톤 규모로 확대돼 생산원가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인수합병에도 별다른 걸림돌이 없다. 현대하이스코의 최대주주는 현대차(29.37%)이고 현대제철의 최대주주는 기아차(19.78%)다. 정몽구 회장도 현대제철의 주식 11.8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 국내 냉연사업부와 통합했다. 지난해 10월엔 동부특수강 인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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