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이 천재적인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쳐 1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작가가 된 뒤 보조작가 '조영락'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특히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따라가며 욕망에 빠져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의 추락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나리오는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와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를 연출한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했다.
연출을 맡은 변정주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원작을 2인극으로 바꿔 '조영락'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여러 인물을 연기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초연보다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보강했다. 다양한 영상을 이용해 긴장감을 극대화 하는 무대연출은 극에 새로운 느낌을 부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슬럼프에 빠진 비겁한 작가 '서동윤' 역은 배우 박호산과 이현철이,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는 '조영락' 역은 배우 김강현과 김철진이 연기한다.
4월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3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