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19.80)보다 10.24 포인트(0.51%) 오른 2030.04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상승한 2030.0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 힘입어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주춤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반등했다. 다만 국내외 경제지표와 예멘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4억3517만주, 거래대금은 4조34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2억원, 15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홀로 755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80억원, 93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96% 상승했고 증권시장의 양호한 움직임에 따라 증권업종이 5.04% 올랐다. 이외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전기가스업, 화학 등의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이 1.84% 하락한 가운데 은행, 통신업, 보험, 운송장비 등의 업종은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0.49% 강세를 보였고 한국전력, NAVER, 삼성SDS, 제일모직 등도 1~2%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비자금 수사 관련 소식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겹치며 3.58% 하락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등도 약세다. 삼성생명은 보합권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508개로 집계됐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05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1.03%) 오른 646.74에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보다 180원(0.42%) 하락한 그램(g)당 4만2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04.9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