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여파로 지난달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형소매점 판매는 설 특수로 인해 광주·전남 모두 증가했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8%,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72.8%), 금속가공(7.9%) 등은 증가했으며 담배(-60.9%), 자동차(-20.3%), 기계장비(-14.7%) 등은 줄어들었다. 특히 담배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9.6% 감소했다.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0%, 전월 대비 4.7%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업종별로 기타운송장비(14.0%), 1차 금속(8.7%), 석유정제(5.7%)는 증가했으며 기계장비(-58.9%), 고무 및 플라스틱(-13.5%), 식료품(-8.2%)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은 지난달 설 특수로 인해 광주·전남 모두 모처럼 웃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5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은 증가했으나 신발·가방, 의복 등의 상품군 판매액은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11.2%, 대형마트는 17.0% 각각 증가했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5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화장품, 음식료품, 의복 등은 증가했으나 신발·가방,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군 판매액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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