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54%) 상승한 2041.0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과 기업 M&A 소식 등에 일제히 상승하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046.9까지 오르며 연고점에 다가섰던 코스피지수는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거래량은 5억4725만주, 거래대금은 5조29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45억원, 27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135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4600만원 순매수했고 비차익이 1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6% 상승한 가운데 은행, 금융업, 기계, 비금속광물, 보험,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의 업종이 1%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이 1.88% 하락했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이틀연속 강보합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등도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나흘만에 3.5% 반등했다.
반면 NAVER와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은 1~2% 하락했다. 골든브릿지증권과 KTB투자증권이 8% 대로 급등했고 유안타증권과 동부증권, SK증권도 오르는 등 증권주들이 증시 활성화와 업황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한국항공우주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5.6%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85개로 집계됐고 하락종목수는 32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75포인트(0.58%) 상승한 650.49에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거래일 대비 310원(0.72%) 하락한 4만2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09.5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