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상여금과 퇴직금 명목으로 76억9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한화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그룹을 비롯해 주요계열사에서 퇴직소득 57억4400만원, 장기성과상여금 19억5100만원 등 총 76억9500만원을 챙겼다.
김 회장은 최근까지 대법원의 집행유예 판결 전까지 구속정지집행 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한 채 재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룹과 계열사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심경섭 한화그룹 대표는 같은 기간 보수총액으로 8억1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 금액은 급여 4억4400만원, 단기성과상여금 1억2100만원, 장기성과상여금 2억4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11월30일 한화 전무에서 퇴임한 한권태 한화역사 대표이사와 최양수 전무는 같은 기간 각각 13억1200만원, 5억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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