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경남기업 등의 코스피시장의 상장사 3곳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부제철 등 3곳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회사는 경남기업, 삼환기업, 신일건업이다. 이들 모두는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고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거절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가 15일 상장폐지된다.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동부제철, 대한전선, 대양금속이다. 이들의 자본잠식률은 80% 이상을 육박한다.
반면 STX 등 5개의 상장사는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STX, 현대시멘트, 티이씨앤코, 동양네트웍스 등 4사는 자본잠식을 전액 해소했고 현대페인트는 잠식률을 46%로 낮췄다.
한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자본전액잠식의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한 남광토건, 넥솔론, STX엔진, STX중공업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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