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8포인트(0.62%) 하락한 2028.4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강달러와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한 이후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에 외국인의 매도세까지 겹쳐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3858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31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22억원·52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2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84억원, 8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34% 오르고 증권주가 1.32% 상승했다. 이외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1%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업은 1.98%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운송장비, 은행, 전기전자,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1% 내외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SK텔레콤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고가 공개에도 불구하고 1.25%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자동차 업종의 미진한 실적 발표에 1~2% 약세를 보였다.

이외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POSCO, 삼성SDS, 제일모직,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의 종목도 1~2% 내외의 낙폭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오리온이 중국내 제과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4.06%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롯데칠성 또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4% 올랐다. 한국항공우주는 연말 수주 잔액이 매출액의 5배인 18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보합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4%) 하락한 650.23에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90원(0.21%) 떨어진 그램(g)당 4만2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하락한 1102.4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