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는 5월, 바야흐로 뮤직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따사로운 봄처럼 꽃 내음과 함께 펼쳐지는 뮤직페스티벌을 총정리 해본다.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최종라인업>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이하 '뷰민라2015'), 5월2일~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첫 시작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봄을 알리는 음악페스티벌 '뷰민라2015'가 이끈다. 올해는 고양시가 아닌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감수성 짙은 음악스타일의 스탠딩에그, 10CM, 루시드폴, 이지형, 어반자카파, 모던락 스타일의 데이브레이크, 소란, 일렉사운드를 기반으로 솔루션스, 쏜애플 등 다양하고 색다른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다.

<사진='청춘페스티벌 2015'>

◆청춘페스티벌 2015, 5월9일~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자유먼지시대 개막! 우주에서 가장 빛나고 자유로운 청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며 청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페스티벌이다. 청춘페스티벌 2015는 음악과 강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윤종신, 개그맨 박명수, 웹툰작가 이말년, 개그맨 신동엽, 배우 홍석천, 방송작가 유병재 등이 ‘미생’, ‘19금’, ‘B급’ 등을 주제로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 장기하와 얼굴들, 솔루션스, 랄라스윗 등이 ‘뮤직 스테이지’에 오른다.

<사진='그린 플러그드 2015' 3차라인업>


◆그린 플러그드 서울 2015, 5월23일~2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석가탄신일 연휴에 서울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양일간 펼쳐진다.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 가장 행복한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처럼 화려한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YB, 국카스텐, 뜨거운감자, 시나위, 원모어찬스 등 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뮤지션 100여 팀이 6개 무대에서 공연하는 대규모 음악축제다. 무대가 6개이니 만큼 체력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2015'>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 5월23일~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해로 9회째 열린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 페스티벌의 대표주자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는다.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와 지난해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도 무대에 오른다. 선우정아, 주윤하 앤 재즈 페인터스, 김사월X김해원 등 국내파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티켓가격이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다.

<사진='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5 EXIT' 4차라인업>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5 EXIT,(이하 '사홀페 2015'), 5월30일~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5월의 마지막 주를 장식할 '사홀페 2015'는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양희은, 임재범을 비롯해 크라잉넛, 노브레인, 장미여관, 소란, 소찬휘 등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지난해 예상치 못한폭우때문에 입은 상처를 대규모 라인업으로 치유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잠실종합운동장의 지리적 여건과 타 페스티벌 대비 저렴한 티켓가격은 지갑이 얇은 청춘들에게 반가움을 준다.

2015년 오월의 음악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라인업이 풍성하다. 봄바람과 함께피어나는 꽃 내음에 몸을 맡기듯 음악페스티벌에 몸을 맡겨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