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이 인수금액으로 6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이를 받아들여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우선청구매수권을 부여할지 여부가 금호산업 인수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1조원에도 금호산업 인수를 마다하지 않을 것 같던 호반건설이 당초 예상을 깨고 낮은 가격으로 응찰한 것에 대한 배경을 두고 광주지역 경제계에서는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가격이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채권단이 그간 바란 '9000억원+α'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어서 앞으로 채권단의 결정이 주목된다. 채권단이 최근 기대보다 낮은 금액이 제시될 경우 재입찰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반건설이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을지 물음표가 찍힌 상황에서 실제 재입찰로 갈 지는 미지수다.
28일 금호산업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호산업 지분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 한 곳만 응찰했다.
응찰 결과 호반건설은 인수금액으로 6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 기준 금호산업 지분 57.48%의 가치가 4540억원임을 고려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은 3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동안 채권단은 금호산업 매각가격이 1조원 이상 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호반건설에 기대를 걸었지만 호반건설이 고심 끝에 인수금액을 기대 이하로 써내자 당혹스런 표정이다. 매각을 속행해야 하는지를 두고 채권단 내부 진통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을 추축으로 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최대한 유찰없이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금호그룹과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채권단이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으면 이번 입찰은 무효가 된다. 이럴 경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를 높인 후 재매각에 나설 수 있고, 공개입찰을 다시 거치거나 수의계약으로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날 입찰을 지켜본 금호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직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순리대로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호반건설이 채권단 기대치에 밑도는 금액을 제시한 배경에 두고 지역경제계가 설왕설래 하는 가운데 지역의 한 인사는 “금호산업 가치가 1조원까지 언급돼 금호든 호반이든 ‘승자의 저주’가 걱정스러웠는데, 호반이 이날 써 낸 금액은 금호를 제대로 평가한 적정한 수준”이라면서 “채권단은 호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금호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채권단은 늦어도 5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1주일 내에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이후 박삼구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1개월 안에 결정하면 된다.
특히 1조원에도 금호산업 인수를 마다하지 않을 것 같던 호반건설이 당초 예상을 깨고 낮은 가격으로 응찰한 것에 대한 배경을 두고 광주지역 경제계에서는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가격이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채권단이 그간 바란 '9000억원+α'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어서 앞으로 채권단의 결정이 주목된다. 채권단이 최근 기대보다 낮은 금액이 제시될 경우 재입찰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반건설이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을지 물음표가 찍힌 상황에서 실제 재입찰로 갈 지는 미지수다.
28일 금호산업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호산업 지분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 한 곳만 응찰했다.
응찰 결과 호반건설은 인수금액으로 62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 기준 금호산업 지분 57.48%의 가치가 4540억원임을 고려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은 3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동안 채권단은 금호산업 매각가격이 1조원 이상 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호반건설에 기대를 걸었지만 호반건설이 고심 끝에 인수금액을 기대 이하로 써내자 당혹스런 표정이다. 매각을 속행해야 하는지를 두고 채권단 내부 진통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을 추축으로 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최대한 유찰없이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금호그룹과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채권단이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으면 이번 입찰은 무효가 된다. 이럴 경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를 높인 후 재매각에 나설 수 있고, 공개입찰을 다시 거치거나 수의계약으로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날 입찰을 지켜본 금호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직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순리대로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호반건설이 채권단 기대치에 밑도는 금액을 제시한 배경에 두고 지역경제계가 설왕설래 하는 가운데 지역의 한 인사는 “금호산업 가치가 1조원까지 언급돼 금호든 호반이든 ‘승자의 저주’가 걱정스러웠는데, 호반이 이날 써 낸 금액은 금호를 제대로 평가한 적정한 수준”이라면서 “채권단은 호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금호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채권단은 늦어도 5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1주일 내에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이후 박삼구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1개월 안에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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