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인 CFRE는 전 세계적으로 5000여명의 모금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에는 총 5명의 CFRE가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2년 첫 번째 CFRE로 선정된 김현수씨 이후 3년 만에 탄생이며, 문화예술계에서는 최초다.
국제공인모금전문가는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2012년 첫 CFRE 취득자 이래 많은 비영리 단체 모금담당자들이 자격취득을 시도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미 병원과 대학 등 모금과 발전기금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CFRE가 채용우대 조건일 정도로 비영리기관의 모금에서 전문가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김홍남씨는 1990년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와 2003년에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예술지원, 예술교육, 남산예술센터, 서울연극센터 등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 영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본부장은 “문화예술계가 일반 기업에 비해서 모금과 기금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향후에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단체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조언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야할 길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CFRE가 되려면 국제공인전문가위원회에서 인정하는 80학점 이상의 교육수료와 함께 5년 이상 일정금액(소속단체모금액기준 130만불 이상) 모금경력과 자원봉사 시간을 갖춘 뒤, 기부자 관계개발, 모금프로그램, 기부 관련법과 세제, 비영리단체 경영, 윤리와 책무성에 관한 2차 필기시험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국내 첫 CFRE로는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sia Philanthropy Awards)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현수(40, 전 KAIST 발전재단)씨가 활동 중이다.
<이미지제공=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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