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3%) 하락한 2096.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 반전해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 역시 장중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3억8667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89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90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75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79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증권주도 동반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다. 증권주는 이날 2.79% 내렸고 의약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운송장비, 화학 등의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주는 2.06% 상승했고 보험, 통신업,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금융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의 업종은 1% 내외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0.37%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2.96%가 빠지며 시가총액 순위 7위로 다시 내려갔다.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과 함께 0.64% 상승했다. 삼성생명,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 제일모직 등의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GKL이 1분기 호실적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7.1% 상승했다. CJ CGV도 1분기 실적 호조와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도 이어지며 10%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56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4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0.80%) 하락한 686.74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10원(0.26%) 내린 그램(g)당 4만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095.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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