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4%) 상승한 2113.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2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4144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78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53억원, 2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76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7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업종이 더 많았다. 삼성제약과 삼일제약의 13%대 급등에 힘입어 의약품 업종이 3.79% 상승했고 의료정밀, 화학, 보험, 음식료품, 서비스업, 증권, 철강금속, 유통업, 통신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가 1.68% 약세였고 운수창고, 은행,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등의 업종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프랑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0%대 급등했고 삼성생명, SK하이닉스, POSCO, 제일모직, SK텔레콤, NAVER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기아차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크라운제과가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상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13%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26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0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 떨어진 703.2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 조정을 불러온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14.33% 하락한 8610원을 기록하며 1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00원(0.23%) 상승한 그램(g)당 4만2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하락한 1085.6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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