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대형 유통매장을 보유한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윈-윈 모델을 제시했다. 신세계그룹 영업망에 새로운 고객채널을 구축하면서 매년 10만명 이상의 신규 우량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SC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스마트뱅킹유닛(SBU)과 이동식 팝업데스크 등을 신세계그룹 주요 매장 내에 설치하고 제휴카드 발급 등의 사업을 시작한다. SBU는 직원 2~3명이 근무하는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환경의 경량화된 최첨단 은행점포다. 이동식 팝업데스크는 카드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성을 높인 영업채널을 의미한다.

SBU와 이동식 팝업데스크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한국SC은행은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예금, 대출 및 카드발급까지 진행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또 SC은행그룹은 올해 모빌리티플랫폼을 그룹 산하 10개국에 수출키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운영 중인 입출금예금, 예적금,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신청, 개인여신 등의 기능을 이들 국가에도 적용해 그룹 차원에서 소매금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