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9포인트(1.10%) 상승한 2146.10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9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 행진에 기관도 동참하며 지수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거래량은 4억3697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99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3억원, 287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346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094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 건설업, 금융업, 운송장비, 기계,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철강금속, 통신업,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중에서는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NAVER가 2~3%대로 상승했고, 현대차와 삼성생명, 제일모직, SK텔레콤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소폭 내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종의 고평가 우려감에 4% 가까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정유주 3인방인 SK이노베이션과 S-Oil, GS가 나란히 2~6% 대로 올랐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이틀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정유 및 화학주도 동반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조선주는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5% 대의 상승세를, 현대미포조선은 7% 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국제약품은 화장품 사업부 분사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78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4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포인트(0.29%) 하락한 713.54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30원(0.3%) 하락한 그램(g)당 4만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떨어진 1090.1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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