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네이버, 다음카카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설립을 공표한 가운데 실시간검색어서비스에 대해서는 향후 부정적인 측면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 포털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이사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포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서비스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비치는 것도 있지만 효용과 가치의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는 부정적인 이슈를 줄여나가고 우려하는 측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될 수록 포털 자체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영 다음카카오 이사 또한 “양사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디바이스 특성과 이용자의 행태에 맞게 기능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각사의 회사 전략에 따라 이러한 우려들(어뷰징 등 부정적 측면)을 감안해서 개선하고 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다만 “(현재로서는) 평가위원회가 ‘실시간 검색어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까지 관여하기보다는 제휴매체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과도한 어뷰징(반복) 기사 등 포털 내 뉴스제휴 정책의 부정적인 측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언론계 주도의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인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평가위원회가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신규 뉴스 제휴 심사를 진행하고 ▲기존 제휴 언론사 계약해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평가위원회는 이르면 연말부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검색제휴와 뉴스제휴 자격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새 평가위원회 출범 시까지 양사의 뉴스제휴 관련 프로세스는 잠정 중단 된다. 기존 포털사 제휴 언론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양사는 새 평가위원회 구성 전에 계약이 종료되는 매체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계약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