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9일 광양 중마동에서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시민단체, 주민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주도의 첫 도심 벽면녹화행사를 개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양지역 4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사)광양기후·환경 네트워크(상임대표 김선근)가 전남도의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가해 3억 5000만 원(도비 1억 5000만 원·시비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광양기후·환경 네트워크회원 100명과,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500명, 정현복 광양시장 등 공무원 50명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광양 중동의 남양파크 아파트에서 백운고등학교에 이르는 750m 구간에 덩굴식물 2만4000여 그루도 심을 계획이다.

이날 심은 식물은 백운산 자생식물로 콘크리트, 벽돌, 암석 등에 부착해 잘 생장하며,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담쟁이를 비롯해 상록덩굴로 나무나 암석 등에 잘 붙어 자라는 송악, 마삭줄, 백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