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보면 자주 주식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부모 잘 만난 어린이 주식부자부터 20~30대에 창업한 기업이 상장돼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주인공의 기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인 허탈감마저 느낀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맨손에서 한국의 슈퍼리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보니 절약해서 종잣돈을 모으고 사업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가격이 올라 부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발품을 팔아 만난 한국의 장사꾼들은 자신만의 음식솜씨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대박 음식점을 만든 사람들이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부를 일군 부자들은 소위 일반인이 지나친 슈퍼리치의 습관을 실행했고 차별화된 부자의 선택을 따라 부자가 됐다.


부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큰 부자일수록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부자가 된 핵심원리에 있다. 자신만의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을 하는 사람은 리스크는 있지만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자본주의 사회는 기업에 의해 이윤이 창출되고 부자가 탄생한다. 경쟁력 있는 회사는 시장에서 생존하고 주가 역시 꾸준하게 오른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모두 회사를 창업할 수는 없지만 우량회사 주식을 매수해 주주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가에서 지난 1991년부터 15년간 코리아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하며 연평균 코스피(KOSPI) 대비 11% 수익을 창출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는 일반인이나 자영업자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슈퍼리치들은 자신의 금융자산 중 30% 이상을 우량기업의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직접 회사를 창업하지 않아도 우량기업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매년 10% 이상의 투자성과를 올리는 경우를 부자의 자산관리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존 리 대표가 추천하는 부자 되는 법은 발품을 팔아 우량주식을 매입하고 장기 보유하라는 것이다. 이를 일반인에게 대입해 보면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주식이나 펀드를 찾아 종잣돈이 생길 때마다 매월 10~20%를 꾸준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개별주식은 1주당 가격이 비싼 것도 있기 때문에 해당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투자로 동일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다.

20여년 전 한국에서 부자 되는 가장 빠른 길이 부동산 투자였다면 지금은 주식과 펀드에 투자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 거금이 아니더라도 매일 커피한잔 줄여 매년 100만~200만원 투자한 자금이 10배 이상 투자성과로 돌아올 수 있고 매월 10만~20만원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것이 5년 뒤 몇천만원의 종잣돈으로 불어날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만난 투자의 고수들은 이런 매력 때문에 나이가 70대~80대이지만 여전히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다. 지금부터라도 행복한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면서 주식과 펀드 투자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부자의 선택을 따라해보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