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직원들의 업무파악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낙연 도지사는 1일 "직원들이 큰 눈으로 보고 꼼꼼히 살피는 ‘대관소찰(大觀小察)’의 자세로 자신들의 업무를 파악해주길 바라고 이를 위해 업무별 토론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갖고 "내가 내 업무를 충분히 알지 못하고 어떻게 도민을 만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큰 눈으로 보라는 것은 도정 전체의 맥락에서 내 업무가 어디쯤 와 있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를 보는 것이고, 꼼꼼히 살피라는 것은 모든 업무는 예외 없이 예산과 규정의 한계 안에 있으므로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예산과 규정을 잘 알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업무를 대관소찰해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별로 혹은 업무별로 토론모임이나 공부모임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6월 10일께 각 중앙부처가 예산 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각 부처를 상대로 뛸 수 있는 ‘골든타임’이 10일 남았다는 의미”라면서 보다 적극적인 국고 확보활동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각 실국별로 중앙부처와 도와줄만한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열심히 노력해 사업 하나라도 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고, 예산 요구안이 기재부로 넘어가면 또 그 단계에 맞는 노력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낙연 지사는 지난주 간부회의에서도 “끊임 없이 ‘왜’에 대한 답을 찾으면 자신의 업무를 잘 파악할 수 있고, 지사에게 아닌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면 오히려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다”며 “‘왜’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추진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업무파악을 독려하는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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