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12포인트(0.31%) 하락한 1만784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1포인트(0.14%) 내린 2092.83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9.33포인트(0.18%) 오른 506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하려는 움직임과 미국 금리인상 두려움에 하락 압력이 작용한 것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8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4월) 수정치 기록인 25만5000명 증가는 물론 전망치인 22만5000명 증가마저 크게 웃돈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4월의 기록은 당초 발표된 22만3000명보다 3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상향조정됐다. 3월 기록도 8만5000명에서 3만2000명 늘어난 11만7000명으로 수정됐다.
실업률은 5.4%에서 5.5%로 소폭 상승했지만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통상 실업률 5.5% 이하는 자연 실업률로 간주한다.
고용 호조가 확인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미국 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장중 한때 2.442%까지 올랐다.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 간의 협상에서 이달 중 만기가 돌아오는 4차례의 부채 15억3000만 유로를 이달말 한꺼번에 갚겠다고 밝히며 시장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를 키웠다. 그리스가 부채 상환을 미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는 불합리한 요구 조건을 따를 수 없고 채권단의 제안은 유럽에도 좋지 않으며 빨리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1달러(0.6%) 하락한 116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금값은 1.8% 하락하며 3주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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