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2회째를 맞은 투르는 평지구간 9개, 언덕구간 3개, 산악구간 7개, 그리고 개인 및 팀타임트라이얼 1개씩 총 21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4일 네덜란드 자전거도시 우트레히트서 14km 개인타임트라이얼을 시작해 2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까지 총 3360km 질주가 펼쳐지는데, 이번 투르의 압권은 대회 종료를 하루 앞둔 25일 20구간 알프 뒤에즈에 있다. 이 구간은 13.8km 업힐과 21개 굽이를 올라 정상에서 경기를 마친다.
102번째 투르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해외전문지들이 4파전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개인종합 우승자 알아맞히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꼽듯 이번 투르의 '슈퍼스타'는 2012년 100회 대회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프룸(30·Sky), 디팬딩 챔피언인 빈센초 니발리(30·Astana), 시즌 '더블'(지로와 투르)을 노리는 알베르트 콘타도르(32·Tinkoff-Saxo), 그리고 산악강자인 로하스 킨타나(25·Movistar)로 모아지고 있다.
먼저 프룸(영국)은 5구간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던 지난대회 불운을 딛고 일어설 전망이다. 그는 최근 투르의 전초전 격이라 할 도피네를 석권하며 '투르 담금질'을 마쳤다.
콜롬비아 영웅인 킨타나를 빼놓을 수 없다. 산악구간에서 매우 강한 킨타나는 지난해 지로 우승 뒤 투르를 건너뛰었다가 올해는 반대로 지로를 생략한 채 투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대회 우승자인 니발리(스페인) 또한 올 시즌 투르만을 목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지로 우승자인 콘타도르(스페인)는 시즌 시작부터 이미 더블을 예고한 상태다. 지로 당시 어깨부상 속에도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쳤던 그가 이번 투르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이외에도 유력 선수들이 거론된 가운데 소속팀의 팀워크 역시 이들의 우승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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