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잉생산으로 크게 가격이 떨어진 전남지역 배추, 상추 등 엽근채류 가격이 최근 대부분 상승했으나, 평년가격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마늘, 양파 등 조미채소류는 평년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22일 농협전남지역본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현재 전남지역 배추가격은(10㎏) 6596원으로 평년(4140원)대비 59%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배추가격의 높은 상승률은 유례없는 작황호조로 인한 공급 과잉의 영향으로 매우 낮았던 지난 1월 가격(포기당 1921원)이 평년가격(최근 5년간 최고, 최저가를 제외한 3개년의 평균가격)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분석됐으며, 같은 날 배추가격은 전월(9206원)대비 28.4% 낮은 수준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상추 역시 1만922원(4㎏)으로 평년(8769원)대비 25% 상승했으나, 지난 17일 평년가격(8769원)이하로 내려갔다.

반면 마늘(1㎏)은 3800원으로 평년(3506원)대비 8%, 양파(1㎏)는 827원으로 평년(722원)대비 14%, 건고추(600g)는 8500원으로 평년(7512원)대비 13%, 풋고추는 3만6595원(10㎏)으로 평년(3만3661원)대비 9%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