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71%) 상승한 739.82를 기록하며 올해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지수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2월6일 기록한 751.57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201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200조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40.5% 늘어난 규모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도 3조5200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9700억원보다 78.7% 증가하며 사상 최고수준에 올라섰다. 월별로 따지면 지난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잠시 주춤하며 4조원을 밑돌던 거래대금이 이달들어 다시 4조원대를 상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주역은 출판 및 매체복제 업종이다. 품절주로 알려진 양지사가 상한가를 기록한 덕분에 이 업종도 4%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비금속(3.0%), 유통(2.79%) 업종 등도 상승률 상위에 올라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증권가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와 투신권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만 기관 중에서도 보험, 연기금 등은 ‘사자’를 외쳤다. 개인은 이날도 32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부는 “앞으로도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의 보다 많은 상장을 통해 창조·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장활성화 정책 지속과 시장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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