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지역의 보리, 봄감자, 사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밀·배 재배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보리(맥류)재배면적은 31㏊로 전년 51㏊에 비해 39.2% 감소했다.
이는 전년 보리 파종기에 잦은 비로 파종을 못한 농가의 증가와 대체작물인 맥주보리·밀 전환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봄감자 재배면적은 1942㏊로 전년 2226㏊에 비해 12.8% 감소했으며, 사과도 289㏊로 전년 308㏊에 비해 6.2% 감소했다.
봄감자는 지난 2013년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전년에도 지속됐고, 종자용 감자가격 인상 등으로 감소했다.
반면 밀 재배면적은 4057㏊로 전년 2643㏊에 비해 53.5% 증가했으며, 배 재배면적도 3499㏊로 전년 3457㏊에 비해 1.2% 증가했다.
전남지역 밀·배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은 우리밀 농협 및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판로 안정과 우리밀 수요 증가, 밀 주산지의 전년 파종 실적 부진에 따라 정부와 민간단체의 파종 장려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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