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금융위원회,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도입될 경우 자회사 및 계열사로 대형 운용사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에서 “지난 2007년 해외펀드 세제지원방안 시행 이후 1년간 월평균 해외펀드 설정액은 7조원이었다”며 “시행 1년 전 평균 설정액인 3조6000억원보다 두배 증가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저금리와 해외분산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비과세 혜택기간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도입에 따른 해외펀드 설정액 증가 폭은 지난 2007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대해서 ▲미헤지된 외화자산에 대해 잔존만기 일부 인정 ▲신흥국 외화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가능 외화채권 범위 확대 ▲중장기적으로 총자산 대비 해외투자한도를 조정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미헤지된 외화자산 잔존만기 일부 인정으로 외화자산을 활용한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며 “규제 완화와 국내 투자 한계로 보험사들의 해외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능력으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