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다. 자본을 증가시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신사업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1시2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1.76%) 상승한 6920원에 거래됐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이번에 발표한 53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비해 자본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 2020년 종금업 라이선스 만료 이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로 진입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증자의 희석 효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하락하겠지만 명분이 있는 증자라는 점, 자본을 활용할 줄 아는 회사라는 점에서 실적 둔화나 주가 급락의 우려는 작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