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지수는 22.37포인트(2.97%) 내린 729.6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13일 3.89% 급락한 이후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전날에도 코스닥 지수는 2%대로 떨어지며 이틀 연속 급락했다.
기관은 118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10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126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급락으로 시가총액은 2거래일 동안 10조원 이상 증발했다. 지난 3일 209조원까지 늘었던 시가총액은 198억원으로 줄어 11거래일 만에 200조원을 하회했다.
제약업종과 의료업종은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제약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7% 내렸다. 의료 정밀기기업종 지수도 6.13%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이 많이 모인 코스닥 신성장기업 지수는 12.18% 떨어진 6196.29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도 상반기 주도주였던 화장품주와 바이오주의 낙폭이 컸다. KTOP30 지수에 포함된 셀트리온(3.05%)을 제외한 나머지 바이오주는 기관 매도물량에 개인들의 투매까지 더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4위 메디톡스는 11% 이상 폭락해 48만원선까지 밀렸다. 바이로메드(-11.29%), 코미팜(5.85%), 코오롱생명과학(-29.02%), 씨젠(-11.26%), 휴온스(-10.60%), 젬백스(-10.41%), 에이치엘비(-22.87%), 메디포스트(-22.18%) 등이 동반 급락했다. 화장품 대장주였던 산성앨엔에스도 8%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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