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가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의에는 신문협회·인터넷신문협회·온라인신문협회·언론진흥재단·언론학회 등 5개 관련 협회와 포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 출범 여부가 가시화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위원회 출범까지 포털사, 언론계, 학계 등의 이해관계 문제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평가위원회가 출범하면 포털 뉴스제휴에 대한 언론사 자격을 심사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뉴스 제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 5월 양사 공동의 뉴스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계 자율 판단에 의한 뉴스 제휴 평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포털이 자율적으로 진행해 온 뉴스제휴 심사기능과 관련해 공적, 사회적 책임을 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에 대한 양대 포털의 해결책이다.
언론사가 급증하면서 기사반복 재전송, 동일키워드 반복 등 ‘어뷰징’성 기사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기사의 질이 떨어지고 저널리즘이 죽어가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새로운 평가위원회의 발족을 통해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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