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포인트(0.58%) 상승한 2027.8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 위기와 중국증시 폭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3대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83선까지 밀려났지만 오후들어 중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의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72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99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26억원, 110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348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39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54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통신업, 제조업, 화학,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창고, 유통업, 보험, 운송장비, 금융업, 기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장 초반 약세였던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전환하며 2% 넘게 올랐고 한국전력은 이틀연속 강세흐름을 이어가며 1.6% 오름세를 보였다. 그밖에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SK텔레콤, 신한지주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차와 NAVER,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OCI가 인도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에 7% 넘게 상승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로부터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27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48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3%) 하락한 726.01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100원(0.23%) 상승한 그램(g)당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떨어진 1133.9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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