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류인플루엔자)발생이 안정화된 가운데 여름철 보양 특수를 맞아 2분기 광주·전남지역 육계와 오리 사육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사육농가가 줄어든 영향으로 한·육우, 젖소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2분기 광주·전남지역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43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2%(5000마리), 전년 동기보다는 9.6%(4만6000마리) 각각 감소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사육농가 감소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1만9000명에서 6월 1만8000명으로 줄어들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3만200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2.3%(677마리), 전년 동기보다 4.3%(1231마리) 각각 증가했다.
젖소 사육마릿수 증가는 원유가격 안정화로 인한 사육농가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젖소 사육농가는 지난 3월 347마리에서 6월 369마리로 증가했다.
또 돼지는 108만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0.4%(4000마리)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9.3%(9만2000밀)증가했다.
돼지는 생산량 감소 및 가격 호조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사육두수가 줄어들었다.
산란계 마릿수는 360만 마리로 전분기보다 7.8%(30만4000마리)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6.4%(21만6000마리) 증가했다.
산란계는 꾸준한 입식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계란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노계 도태가 늘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육계 마릿수는 2008만 5000 마리로 전분기보다 56.7%(726만 6000 마리)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15.2%(264만5000마리) 증가했다.
이는 AI 발생이 안정화 되면서 입식을 하지 못하던 농가에서 여름철 특수에 대비 대거 입식하면서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또 오리 사육마릿수는 459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0.5%(132만5000마리)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64.6%(180만 3000 마리) 증가했다.
오리 역시 AI 발생으로 입식을 하지 못하던 사육농가에서 여름철 보양 특수를 노리고 대거 입식하면서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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