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원유 채굴 장비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달러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센트(0.04%) 하락한 50.8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WTI 가격은 지난 주에만 4%, 7월 들어서는 15% 하락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18센트(0.32%) 상승한 배럴당 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랜트유 역시 이번 주에 3% 하락했고 7월 들어서는 10% 떨어졌다.
베이커휴즈는 지난주(13~17일)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대수가 전주보다 7기 감소한 638기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54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6% 상승한 97.82를 기록했다.
한편 이란은 핵협상 타결 이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원유를 선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