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코미디 <수상한 흥신소>가 관객을 찾아간다.

<수상한 흥신소>는 남자 주인공 오상우가 영혼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죽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흥신소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인 만화 작가 지망생 영혼부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미스터리 경영학도 영혼,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업적을 저승에서 이루기 위해 주인공을 찾아온 국회의원 영혼 등 <수상한 흥신소>에 등장하는 영혼들은 그 수도 많고 사연 또한 다양하다. 특히 이 작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멀티 배우가 짧은 시간 동안 5명 이상의 각기 다른 영혼의 모습을 선보이는 장면은 연극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다.

연극은 탄탄한 극본과 연출로 웃음과 감동이 두배가 돼 돌아온 웰메이드 창작극이라는 평이다.

무더운 여름, 공포와 웃음이 버무려진 작품으로 더위를 날리고 싶다면 <수상한 흥신소>에 주목하길 권한다.

대학로 익스트림씨어터 1관
8월31일까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9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