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월드투어 현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영업이익 3조원의 벽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2조7400억원과 비교하면 0.7% 증가했으나 당초 증권가의 전망치인 3조원 안팎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신제품 갤럭시S6와 엣지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6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보인 갤럭시S6엣지의 공급 차질과 전략 모델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제한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스마트폰시장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성장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태블릿은 전년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갤럭시S6와 S6 엣지의 탄력적인 가격 운영, 대화면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중저가 신모델 도입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반적인 라인업 효율화를 통해 R&D와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태블릿의 경우,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 탭A 시리즈와 하반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89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3% 하락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8조53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