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는 10억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륙이다. 한국도 빨리 아프리카에 도전해야 한다.”
에티오피아항공 솔로몬 데베베 지사장(사진)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언론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베베 지사장은 "에티오피아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을 팔기보다, 에티오피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데베베 지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의 나라이고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던 형제국"이라고 강조하고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10억 인구의 아프리카는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고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륙"이라며 "아직 60%가 개척되지 않은 땅으로 남은 아프리카에 한국과 세계가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데베베 지사장은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에 직항로가 필요하다면서 "아직 인천에서 출발해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노선에 빈자리가 많아 홍콩을 경유한다“며 ”에티오피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많은 사람들이 에티오피아로 간다면 홍콩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가는 노선을 만들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1945년 설립해 1946년 첫 해외 취항지에 취임한 이래 역사가 70년이나 되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평균 비행기 연령이 7년에 불과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의 다른 항공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안정성을 가장 자랑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보잉사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앞으로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