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휘발유 공급 과잉 우려감이 커지며 44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9센트(1.77%) 하락한 배럴당 43.8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17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44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91센트(1.84%) 떨어진 48.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은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늘어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날 기준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장비수가 6개 늘어난 67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유 채굴장비수는 3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초 이후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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