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스코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6일 중국 충칭강철(重慶鋼鐵)과 냉연강판 합작 법인 2곳을 설립하는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투입 자금은 62억위안(약 1조1600억원) 규모. 포스코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매년 자동차 및 가전용 강판 24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합작법인은 아연도금강판과 냉연강판 두 개로 나눠 설립한다.
포스코는 아연도금강판 신설법인 지분 51%를 확보해 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냉연강판 신설법인은 10~25% 수준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즉 아연도금강판 신설법인 경영권은 포스코가, 냉연강판 신설법인 경영권은 충칭강철이 각각 보유하는 셈이다. 포스코가 두 개 법인에 각각 얼마를 투자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면 양사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이사회 안건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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