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 롯데그룹은 롯데호텔을 비롯해 80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며 "롯데호텔은 1972년부터 완공할 때까지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서 설립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그 당시 돈으로도 막대한 투자 자금은 한 개 회사가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님(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일본 롯데제과를 포함한 다수의 일본 롯데 계열 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해 참여했다"며 "이 회사들은 오랜 기간 롯데호텔의 주주로 남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그러다 투자 대상기업인 한국의 롯데호텔이 급격히 성장했고 2000년대 접어들어 투자기업인 일본 롯데제과 등이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을 분 했다"며 "이때 분할된 투자부문에서 남은 법인이 오늘의 L투자회사"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배당과 관련 그는 "롯데호텔은 2005년이 되어서야 배당을 실시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롯데호텔을 포함한 한국 롯데 계열사들의 일본 롯데에 대한 배당금은 한국 롯데 전체 영업이익의 1.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롯데호텔은 국부가 유출된 창구가 아니다"라며 "아버님의 뜻에 따라 일본 롯데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창구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