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의 ‘광고 베테랑’들이 8월 부산에 집결한다. ‘2015 부산국제광고제’에 최근 글로벌 트렌드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광고 거장들이 본선 심사위원 및 세미나 연사로 초청돼 대거 방한한다.

총 25개국 34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 중에는 칸국제광고제나 뉴욕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광고제에서조차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광고계 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또한 비욘드(Beyond)를 주제로 진행되는 각종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광고인들과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교류할 예정이다.

▶아시아 넘은 세계적인 광고제로... 유명 심사위원들로 상의 권위 높여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선정된 5명의 분야별 심사위원장 라인업도 화려하다.
부산을 떠들썩하게 만들 첫 번째 광고의 ‘별’은 유럽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광고회사로 손꼽히는 ‘융 폰 맛’의 창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장-레미 폰 맛(Jean-Remy von Matt)’이다.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을 빼앗는 트로이 목마’라고 강조하는 그는 과감한 창의력에 실제 소비자의 관점을 반영한 독특하고 이색적인 작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옥외 광고 시리즈나 접착 테이프 브랜드 테사(Tesa)의 제품을 활용한 작품 등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칸 라이온즈 등 국제광고제에서도 끊임없이 거론되는 광고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올해 ‘세계광고 거장 특별전’에서 소개된다.

특별전이 마련되는 또 한 명의 거장 ‘매트 이스트우드(Matt Eastwood)’도 부산을 찾는다. 세계적인 광고회사 JWT의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제3세계 물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꾼 ‘해시태그 킬러(Hashtag Killer)' 캠페인을 비롯, 지난해 미국 슈퍼볼을 겨냥해 아이폰 6의 휘어짐 현상을 패러디해 호평 받은 킷캣(KitKat) 광고의 주인공이다. 세계적 광고전문지인 ‘애드에이지(AD Age)’가 발표한 2013년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로젝트는 모두 진두지휘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신설된 디지털영상부문(Video STARS)을 포함, 영상(Film)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부산을 설레게 만들 또 한 명의 광고계 스타는 남미 광고의 선구자 ‘호세 미구엘 소코로프(Jose Miguel Sokoloff)’다. 광고를 ‘가장 강력한 변화의 도구’라 말하는 그는, 50년간 약 2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무장 해제와 전쟁 종식을 위한 ‘크리스마스 작전(Operation Christmas)’ 캠페인을 진행하며 각종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라틴 아메리카인 최초로 2012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티타늄을 수상했으며, 여러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테드(TED) 강연대에 서기도 한 그는 2015년 출품작 수가 가장 많은 옥외광고 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위 20위에 랭킹된 유일한 여성으로 2013년 부산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멀리 크루즈 제이미’와 2003년 태국 최초로 칸 TVC 골드를 수상한 아시아의 블루칩, ‘수티삭 수차리타논타’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부문별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세계광고계를 리드하는 유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광고 전문가 및 대표들이 세계 각국에서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광고 베테랑들이 모두 모인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출품된 1만 7698편의 작품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총 1717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8월 18일(토) 본선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본선 진출작은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리는 8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총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제공=부산국제광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