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가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가운데 나머지 계열사도 내년부터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
SK그룹은 계열사의 90%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할 예정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거의 완료 단계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17개사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마친 것.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결정해 주목받았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이번 임금피크제 전면 실시는 최근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천명"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란 특정 연령부터 통상임금을 삭감,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총액이 늘지 않게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고용상 연령 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정년은 60세로 늘어난다.
한편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LG, 롯데, 포스코, GS그룹 등도 주요 계열사에 한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은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임큼피크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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