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원단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경쟁력 확대, 영유아의류 전문몰 ‘앙앙베이비’

“기저귀케이크를 국내에 소개한지 벌써 6년이 됐네요. 지금은 수없이 많은 유사업체들이 생겼다 없어지면서 시장도 정리가 좀 된 상황인데요. ‘앙앙’은 6년이나 굳건히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디자인이나 제품력은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앙앙베이비’에 쏟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창피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해야죠.”

▲ 앙앙베이비 윤이나 대표(가운데)

기저귀케이크 전문몰 ‘앙앙(www.ang-ang.com)’을 통해 국내 시장에 기저귀케이크를 널리 알린 윤이나 대표(31)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믿을 수 있는 원단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하는 영유아 의류전문몰 ‘앙앙베이비(www.angangbaby.com)’를 통해서다.

기저귀케이크에는 기저귀를 비롯해 의류, 젖꼭지, 인형, 조화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구매하는 의류로 구색을 맞추다 보니 윤대표의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만나기 힘들었고, 이에 윤대표는 직접 제작에 나서게 됐다.

아기들의 사랑스러움이 한껏 표현될 수 있도록 색감과 디자인은 물론, 원단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고객들의 반응이 달라졌고 더욱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앙앙베이비를 런칭하기에 이르렀다.

0세부터 5세까지를 타켓으로 바디슈트, 원피스, 레깅스, 가디건,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자재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몇 번씩이나 시장을 찾았고 파스텔톤의 고품질 원단을 찾아 공장을 뒤지기도 했다. 

소개를 받아 구매했던 원단이 옷을 만들고 보니 생각했던 만큼 편안함이나 디자인을 살려주지 못하자 전부 폐기할 정도로 깐깐하게 선택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어요. 아기들은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순면 100%는 당연하구요, 입히기 편하면서도 디자인적인 부분도 생각을 안 할 수 없죠. 특히 영아들 의류도 판매하다 보니 체형과 개월 수를 고려해야 해서 어려웠어요. 처음엔 아기들이 목이 거의 없잖아요. 평균치의 목둘레, 머리둘레를 찾고, 어깨에 단추를 다는 등 수없이 반복 작업을 하며 최적의 제품을 찾았죠.”

아이템은 영유아 의류지만 구매자는 엄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젊은 엄마들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즌별로 콘셉트를 정해 그에 맞는 재미있는 제품명을 정하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MD가 고객응대를 담당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게 되는 경우도 많다.

윤대표는 “일반 상담직원과 MD가 나눠서 고객님들의 문의에 답하고 있는데 사이즈, 체형 등 옷에 관한 상담은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MD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고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오픈마켓 시장에도 진출했다. 베이비샤워가 유행하면서 기저귀케이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저귀케이크가 디자인 상품으로 인기가 많고 품질을 중요시 하는 젊은 엄마들이 의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어요. 중국 고객담당 직원을 따로 두고 24시간 응대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중국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서 직접 고객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순수한 아이들처럼 항상 정직하고 바른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