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운구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유족 대표로서 진행했다.
손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명예회장은 주무시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모시고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향년 84세의 일기로 영면했다"며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지지만 고통없이 가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삼성가에서 연락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방금 북경에서 왔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씩장 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다. 장례는 7일장으로, 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열린다. 조문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능하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9시39분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폐암 등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12년 일본에서 폐암수술을 받았으나 1년 뒤 암이 재발돼 중국 베이징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이 명예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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