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일본도 경기 둔화를 보이자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3달러(1.48%) 하락한 41.8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6년반 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0.45달러(0.91%) 하락한 48.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각부는 올 2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0.4% 감소(예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5%를 상회했지만 3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연율 기준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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