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인사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 인사들도 조문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공식 조문이 시작된 18일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이승철, 배우 이정재 등이 잇따라 방문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후 1시25분께 연예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한 뒤 장례식장을 빠져 나갔다.
이어 오후 3시께에에는 가수 이승철이 빈소를 찾았다. 이승철은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과의 친분으로 생전에 고인을 몇 번 뵀다"고 조문 배경을 설명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후 영화배우 이정재도 짧게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고 오후 4시10분께는 가수 태진아가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재 장례식장은 이 명예회장의 부인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장손 이선호씨 등이 지키고 있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감염 우려가 심각해 아직 빈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 영결식은 같은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비공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