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7월20일 장중 25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던 엔씨소프트는 지난 27일 21만4500원으로 떨어졌다. 위메이드도 지난 7일 장중 최고가 7만400원을 기록했지만 이날 4만9000원으로 급락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7월2일 1만9500원으로 장중 최고가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7일 1만7250원으로 하락했다. 컴투스는 지난 7월13일 14만5081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찍었지만 이날 10만8300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게임사들의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에도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어 눈길이 간다. 이들 게임사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히트작의 견고한 매출에 새로운 게임 출시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를 시작으로 기존 게임들의 IP를 활용한 B&S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 및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길드워2는 확장팩 발표 이후 매출의 점진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출시가 예상되는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패키지와 아이템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매출 성장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넷마블과의 협업은 모바일 경험이 부족한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이다.
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이 893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부족했던 모바일게임 라인업이 내년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인력 감축 등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져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는 내년 669억원(12%)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인건비 감소 효과는 올해 4분기에 마무리돼 내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가 내년에 매출액 2020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36%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상하이애니팡에 대한 사전예약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첫 일주일 간 사전예약 70만명을 달성했다. 애니팡2는 1주간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70만명이 조금 안 되는 수준이었다. 사전예약만 보면 상하이애니팡이 애니팡2보다 더 호조다.
애니팡2 휴면고객 유입도 기대된다. 카카오 소셜 그래프를 활용해 고포류 보드게임 사행성 완화, 대중성 강화 등 순기능이 엿보인다. 선데이토즈는 앞으로 맞고뿐만 아니라 3인 이상 고스톱, 포커 등 보드게임 인기장르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포류 보드게임의 카카오톡 론칭은 신선한 시도다. 사행성 완화한 건전한 보드게임시장 창출 여부는 이 회사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게임 부문에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은 4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은 5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내놨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라는 대표 게임 외에도 낚시의신 등 여러 흥행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전략,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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