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9월 금리인상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달러(1.5%) 하락한 46.05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1.8%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1%) 하락한 49.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채굴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9월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7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2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8월 실업률은 5.1%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5.2%보다 더 나은 수준이며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한편 원유정보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채굴 건수가 13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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