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이 전용기 3대와 헬기 6대를 매각한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보유중인 전용기 3대 전부와 전용헬기 7대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를 제외한 6대를 모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매각대상은 B737 2대, BD700 1대 등 전용기 3대의 지분 95% 보유, 나머지 5%는 한화테크윈 보유)와 헬기 EC-155 2대, AW-139 4대 등이다. 전용기 3대는 대한항공에, 헬기 6대는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에 각각 매각한다. 매각이 완료되면 조종사와 정비인력 100여명도 대한항공 쪽으로 옮기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용기 매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평소 외형보다 실리를 택하고 특권 대신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강조해왔다.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전용기가 없어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그의 스타일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