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현대차그룹이 우리나라 최고 땅 부자에 등극한다.
22일 재계 및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낙찰 받은 한전부지에 대한 매입 대금의 마지막 잔금 3조1650억원을 25일 한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토지 보유액은 24조원을 넘어 삼성그룹(18개사)의 토지 보유액 13조 4300억원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고 땅 부자에 등극하게 됐다.
지난해 9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로 구성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10조5500억원을 써내 낙찰 받은 직후 매입 대금의 10%인 1조550억원을 지급했고 남은 잔금은 1월 25일, 5월 25일, 9월 25일에 각각 30%를 나눠 한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잔금 납부를 마치더라도 별도 축하 행사는 마련하지 않고 차분히 건물 착공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에는 115층짜리 최첨단 초대형 건물이 들어서 현대차그룹 사옥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로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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